단산(일명 박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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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1회 작성일 14-08-20 16:53본문
올레친구에서 약 4km 떨어진 제주 단산(박쥐를 닮았다 하여 박쥐산이라고도 함)의 서쪽 절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거나, 대정향교 옆으로도 오를 수 있다. 오름의 노두는 오랜 세월 풍식을 받아 골격만 남아 있다. 바위 봉우리가 중첩된 북사면은 수직의 벼랑을 이루고 있으며, 남사면은 다소 가파른 풀밭에 소나무와 보리수나무가 있다. 서사면에는 단산사(壇山寺)가 있고, 남동쪽 기슭에는 유형문화재 제4호인 대정향교와 제주교수아카데미가 있다. 향교 서쪽 길가에는 산 기슭 바위 틈에서 흘러나온 '석천(石泉)‘이라는 샘(새미물)이 있다. 단산은 최근 추사 유배길 1코스(집념의 길)에 포함되어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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